커피플레이스본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카페 커피플레이스, 황남빵보다 최영화빵 경주에 오면 커피플레이스에 꼭 들른다. 이번엔 나의 정원으로 가볼 생각이었는데 베이글도 다 나가고 시간도 애매해서 다시 커피플레이스에 오게 됐다. 직원들도 친절하고 커피도 맛있고 봉황대가 바로 보이는 뷰가 언제나 평화로운곳이다. 널찍한 우드 테이블에 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. 가격도 저렴하다. 커피를 안 마실 생각이었는데 결국 또 직원용 라떼를 골랐다. 에스프레소 샷에 찬 우유를 부어 주는데 적당히 시원하고 진하고 고소한 게 굉장히 매력적이다. 가격은 3,500원. 봉황대가 바로 보이는 자리에 앉아 지는 햇빛을 받으며 한참동안 멍하니 시간을 보냈다. 봉황대 뒷편으로 서서히 해가 진다. 안 먹고 가기엔 아쉬워서 최영화빵에 들렀다. 몇 년 전 경주에 한 달간 머물렀을 때 알게 된 곳인데 로컬들은 여기로 더 많.. 더보기 이전 1 다음
